ML 사무국 ‘경기 시간 단축 시도’, 선수 노조 반대 부딪혀

입력 2018-01-19 0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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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경기 시간 단축을 위한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시도가 선수 노조의 반발에 부딪혔다.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미국 디 애틀랜틱의 켄 로젠탈은 19일(한국시각) 투구 시간 제한과 마운드 방문 횟수 제한이 선수 노조의 반발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투수가 공을 받은 순간부터 투구 동작에 들어가기까지 총 20초의 시간 제한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선수 노조가 이에 반대했다. 선수들이 한 목소리로 투수의 투구 시간 제한에 대해 반대한다는 것.

다만 선수 노조의 반대와는 관계 없이 투구 시간 제한은 2018시즌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는 최근 야구 인기와 관련해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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