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역할·비전 주제 자유토론

입력 2018-01-30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조재기 이사장.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신임 이사장, 직원과의 대화

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신임이사장이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25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대화의 시간은 지난 22일 취임한 조재기 이사장이 업무를 추진하면서 현장직원들의 의견을 가장 먼저 듣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임 조재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잘 듣겠다”는 점을 첫 번째로 밝히면서 “창립 29년을 맞은 공단이 성장단계를 넘어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마련된 대화의 시간은 공단의 사회적 역할과 비전, 신임 이사장에게 바라는 점 등을 주제로 한 자유로운 토론의 자리가 됐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 참석한 직원들은 공단의 주요 사업에 대한 주체적 운영, 체육시설 안전분야 등 공단 주요사업 확장, 세대간 문화차이 극복을 위한 다양한 소통기회 제공 등을 놓고 많은 의견들을 내놓았다.

조재기 이사장은 “이번에 나온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공단을 경영하는 데 적극 반영하겠다. 앞으로 간부직원과의 대화, 나아가 국민과의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건 기자 marc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