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선수단의 입국과 공식 입촌식 일정은?

입력 2018-01-30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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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018평창동계올림은 국내 선수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스타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 의미가 크다. 자연스럽게 이들이 언제 평창에 첫발을 내디딜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부분의 외국 선수단은 2월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평창 및 강릉선수촌에 입촌을 시작한다. 일본 선수단은 전세기를 타고 강원도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선수촌에 입촌하는 국가는 자메이카와 브라질, 루마니아, 벨기에 등 4개국이다. 이들은 2월 5일 오후 1시 평창선수촌에서 입촌식을 치른다. 특히 자메이카는 평창에 여자 2인승 봅슬레이 대표팀만 파견했는데, 자메이카 여자 선수들의 동계올림픽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평창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총 92개국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해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단일 국가 최다인 242명의 선수를 등록한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노르웨이 등 동계올림픽 강국은 이미 선수단 일부가 입국해 적응훈련에 한창이다. 공식 입촌일(2월 1일)에 앞서 8개국 43명은 26일부터 일찌감치 입촌을 시작한 상태다. 캐나다 여자아이스하키대표팀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27일 인천 선학아이스링크에서 광운대와 연습경기(4-0 승)를 치르기도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미 입국한 국가가 여럿 있다. 대부분은 2월 1일부터 입국한 뒤 입촌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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