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러시아 월드컵 심판진 발표 ‘한국 심판 無’

입력 2018-03-30 0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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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심판진을 공개했다. 한국 출신 심판은 없었다.

FIFA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월드컵 주심 36명과 부심 63명 명단을 발표했다. 총 46개국 출신 심판 99명이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선다.

한국은 1994년 미국 월드컵서 박해용 심판이 부심을 맡은 이후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전영현 부심, 2002년 한일 월드컵 김영주 주심, 2006년 독일 월드컵 김대영 부심,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정해상 부심을 배출했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이번에도 월드컵 심판을 배출하지 못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사토 유이지 심판이 러시아 월드컵 주심, 사가라 토루 심판이 부심에 배치됐다. 카자흐스탄, 이란,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카타르 출신 심판들이 러시아 월드컵 주, 부심으로 나서게 됐다.

한편, 영국도 1938년 이후 80년 만에 월드컵 심판을 배출하지 못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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