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마수걸이 홈런 폭발… 멀티출루 달성

입력 2018-04-05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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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6,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수걸이 홈런이 터졌다. 추신수가 시즌 첫 홈런과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6으로 뒤진 9회 오클랜드 구원 유스메이로 페팃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이는 이번 시즌 추신수의 첫 홈런이자 첫 타점이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몸에 맞는 공과 함께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이후 두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 총 3타수 1안타, 사구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6경기에서 타율 0.318와 1홈런 1타점 1득점 7안타, 출루율 0.400 OPS 0.900 등을 기록했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선발 덕 피스터가 3 2/3이닝 5실점(2자책)으로 일찍 무너졌고, 타선은 오클랜드 선발 션 마네아를 공략하지 못해 2-6으로 패했다.

텍사스는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반면, 오클랜드는 마네아의 8이닝 1실점 호투와 제드 라우리 등의 활약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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