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사타구니 부상으로 강판… ‘정도 심한 듯’

입력 2018-05-03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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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호투 행진을 이어가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부상으로 강판된 가운데, 그 정도가 심한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회 1사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강판 당시 류현진은 다리 쪽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발목 혹은 햄스트링 등의 부상이 예상됐다.

이후 LA 다저스는 류현진이 왼쪽 사타구니를 다쳤다고 전했다. 이는 투구 동작 중 힘을 실을 때 다치는 부위다.

또한 미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부상 정도가 경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정밀 검진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류현진은 아쉬움을 나타냈다. 미국 디 애틀랜틱은 류현진이 “기분이 좋지 않다”고 했다며, 심경을 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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