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맨’ 하연수, 안하무인 CEO 김준면에 멘붕…직장인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입력 2018-05-05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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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맥스, MBN에서 동시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연출 민두식/극본 황조윤·박정예/제작 iHQ)에서 하연수(김보라 역)가 꿈에 그리던 회사 넥스트인 입성에 도전, 안하무인 CEO 김준면(이유찬 역)과의 살벌한 만남을 예고했다.

하연수가 맡은 김보라(하연수 분)는 알파고급 암기력으로 학창시절 전교 1등은 물론 서울 명문대 수석 입학까지 이뤘지만 험난한 취업 시장에 고군분투하는 인물. 그러나 무한긍정의 힘으로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는다.

극 중 꿈의 직장 ‘넥스트인’은 그가 그토록 합격하길 바라는 회사인 만큼 긍정 파워로 무장한 마음가짐 역시 남다를 터.

그러나 넥스트인의 대표 이유찬(김준면 분)을 마주한 채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지어 의외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깜짝 놀란 얼굴부터 당황한 기색까지 역력하게 드러난 것. 그녀가 간절히 원해왔던 회사임에도 불구, 그녀의 긍정 라이프에 빨간불이 켜질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취업에 대한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던 사회초년생의 ‘멘붕’을 사진만으로도 리얼하게 전하고 있어 공감지수를 높임은 물론 한층 매력적인 캐릭터로 다가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 유찬과 보라가 선보일 티격태격 케미스트리의 서막을 알리고 있어 이들의 유쾌한 로맨스를 기다리고 있는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한편, ‘리치맨’은 지난 201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일본의 인기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리메이크한 작품.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도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가 부딪히면서 펼치는 힐링 로맨스를 그린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하연수의 공감 백배, 파란만장 취업 도전기는 9일 밤 11시 드라맥스와 함께 MBN에서 동시 방송되는 ‘리치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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