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모모랜드 급성장의 호된 성장통…대세 굳히기 (종합)

입력 2018-06-26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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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모모랜드가 ‘뿜뿜’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흥을 내장한채 돌아왔다. 지난 앨범을 통해 내적, 외적으로 성장한 모모랜드가 이번 활동을 통해 대세 굳히기에 나설지 주목된다.

26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모모랜드의 네 번째 미니 앨범 ‘Fun to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모모랜드는 신곡 ‘BAAAM(배앰)’ 무대를 취재진에게 최초 공개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모모랜드는 지난 ‘뿜뿜’ 활동으로 급성장을 거둔 이후의 근황과 이번 활동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빠른 성장만큼 성장통도 호되게 앓았던 이들의 솔직한 속내가 드러났다.

이날 모모랜드는 이달 진행된 일본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다. 혜빈은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팬미팅을 했다. 해외에 가서 처음 공연을 했는데 무대를 채워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답했다.


또한 모모랜드는 이번 활동을 위해 새로운 의상 및 헤어 스타일에 변화를 준 점을 강조했다. 오렌지 핑크로 변한 주이, 에머랄드 색으로 염색한 낸시 등 깜찍하고 다양한 매력이 빛을 발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도입된 셔플 토닉 댄스를 킬링 포인트로 꼽았다.

이후 모모랜드는 전곡 ‘뿜뿜’과 음반 사재기 의혹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이에 연우는 “‘뿜뿜’이 부담이 되긴 하지만 우리가 부담을 느낄 정도로 완전한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사재기 의혹에 대해 “다행히 그 의혹을 벗어나긴 했다. 하지만 그 전에도 우리는 우리가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자라는 마음으로 활동했다”며 당찬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모모랜드의 신곡 ‘BAAM'(배엠)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마음에 꽃혀 들어오는 상황을 ‘BAAAM(배앰)’이라는 단어로 표현한 곡이다. ‘뿜뿜’에 이은 2연타석 홈런이 가능할지 이목이 쏠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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