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페인, ‘개최국 이점’ 러시아 넘어 8강 합류할까?

입력 2018-07-01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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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우승후보’로 분류되고 있는 ‘무적함대’ 스페인이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실패를 딛고, 개최국 러시아를 꺾을 수 있을까?

스페인과 러시아는 1일(한국시각) 밤 11시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앞서 스페인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프랑스, 브라질 등과 함께 우승후보로 불리고 있다.

다만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 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으나 1승 2무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러한 스페인은 16강전에서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분명히 앞서 있으나, 홈구장의 이점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 러시아와 맞붙는다.

러시아는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는 우루과이에 0-3으로 패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에 5-0, 이집트에 3-1로 승리했다.

또한 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은 분명히 러시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승후보인 스페인이 러시아를 꺾고 8강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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