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라구치-이누이 연속 골… 벨기에에 2-0 리드

입력 2018-07-03 0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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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이 타카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반 내내 벨기에의 파상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은 일본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벨기에와 일본은 3일(한국시각) 새벽 3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가졌다.

이날 일본은 전반 내내 벨기에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또한 일본은 벨기에를 상대로 뛰어난 공격력까지 보이며, 후반을 기대케 했다.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일본은 후반 3분 벨기에 수비진의 실수가 나왔고, 하라구치 겐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기세가 오른 일본은 후반 7분 이누이 타카시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문에 빨려 들어갔다. 벨기에 수비가 허점을 보였다.

일본은 전반에 벨기에의 파상공세를 효과적으로 봉쇄한 뒤 후반 초반 2골을 넣으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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