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벨기에, 전반 13분 선제골… 브라질 최악 자책골

입력 2018-07-07 03:1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브라질 자책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황금세대’를 앞세운 벨기에가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다. 브라질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자책골을 기록했다.

브라질과 벨기에는 7일(한국시각) 새벽 3시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가졌다.

이날 브라질은 경기 초반부터 벨기에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벨기에 역시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가 많았으나, 브라질의 힘을 능가하기 어려웠다.

브라질은 전반 5분 이후부터 벨기에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골과 다름없는 상황을 수차례 만들었다. 전반 8분에는 티아구 시우바의 슈팅이 골대에 맞았다.

하지만 선제골은 벨기에가 기록했다. 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브라질의 페르난지뉴를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벨기에는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으나 브라질 수비진이 범한 행운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