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이 국내와 아시아, 미주를 아우르는 월드 팬투어에 나선다.
YNK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석이 9월 1일 오후 4시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에서 팬미팅을 진행, 1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앞서 이종석은 다음달 도쿄(8월 17일)와 오사카(8월 19일)에서 양일간 일본 팬들과 함께한 뒤, 대만(9월 9일) 태국(9월 15일) 등 아시아 주요 도시와 LA 뉴욕 등 미주 일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고 전했다.
2018 이종석 팬미팅은 해외 'crank up(크랭크업)' 국내 'pit a pat(두근두근)' 등 더블 타이틀로 기획돼 눈길을 끈다. 더블 타이틀에는 9년 차에 접어든 배우 인생의 1막을 정리하고, 그간 변치 않는 온도로 곁을 지켜준 팬들에 대한 사랑이 담겼다.
배우로서 성장을 거듭해온 이종석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팬들과 함께 그려나갈 미래까지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그만큼 다채로운 구성과 특별한 팬 서비스가 예고돼 팬들의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특히 이번 월드 팬투어는 이종석 데뷔 이래 가장 큰 규모로 기획돼 의미를 더한다. 북미에서 한국 배우가 단독으로 팬미팅을 진행하는 것은 이종석이 최초다. 대표적 한류스타로 글로벌한 팬덤을 탄탄하게 구축하고 있는 그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지난해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 이후 공식 활동을 만날 수 없었던 국내외 팬들의 오랜 기다림을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종석의 국내 팬미팅은 24일 오후 8시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해외 팬들의 원활한 접근성을 위해 글로벌 페이지도 동시 오픈된다. 단 이달 8일 이전 가입을 인증한 공식 팬클럽 회원에 대해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티켓을 선 판매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