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과거 계란빵 장사를 했던 시절 슬펐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12일(오늘) 방송되는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는 ‘셰프 특집’으로 다재다능 ‘셰프테이너’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레이먼 킴과 디저트 등으로 SNS 스타 셰프로 떠오른 유민주가 출연한다. 이들은 다양한 요리 팁부터 역대급 비주얼의 요리 레시피를 공개한다.
이날 이수근은 유민주의 베이비 슈 레시피를 지켜보며 “이 반죽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눈물 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과거 돈암동에서 계란빵 장사를 했었는데, 매일 같이 동네 건달들이 찾아와 당시 500원짜리 계란빵을 100개씩 시켜 먹고는 돈도 내지 않고 그냥 가곤 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유민주는 “그런 힘든 경험이 있으셨기 때문에 이 자리에 계신 거다”라며 그를 다독였고, 이수근은 “그런 경험 없이 잘됐으면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고.
이외에도 유민주는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노 오븐 베이비 슈’에 이어 ‘샴페인 젤리’, ‘황도 슬러시’ 등 다양한 디저트를, 레이먼 킴은 집에서도 간단히 호텔 급 요리 맛을 느낄 수 있는 ‘감바스 알 아히요 시금치 파스타’ 레시피를 공개할 예정이다.
‘카트쇼2’는 12일(목)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카트쇼’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