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에서 배우 이시아가 액션부터 눈물까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SBS 새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에서 이시아는 살기 위한 절박함으로 페이스오프급 성형 수술을 감행하지만 그로 인해 기억을 잃게 되는 지은한 역으로 분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이시아는 의문의 남자들로부터 맹추격을 당하며 고군분투하기도 하고, 김재원(한강우)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이시아는 여리 여리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체격이 건강한 남자들을 부드러운 몸짓과 화려한 발차기로 단번에 제압하는 액션 장면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낸 것.
또한, 누군가에게 쫓기며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모습부터 온전히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지도 못하고 살기 위해 김재원에게 성형 수술을 해달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지은한의 애처로운 감정을 밀도 높은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물오른 연기력으로 첫 방송부터 극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주도하며 시청자를 압도한 이시아의 향후 활약이 더욱 궁금해지는 상황. 한편,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매주 토, 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