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유소영, 전 연인 손흥민 언급 후 “♥은 고윤성! 그만 괴롭혀라”

입력 2018-07-1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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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 전 연인 손흥민 언급 후 “♥은 고윤성! 그만 괴롭혀라”

배우 유소영이 전 연인 축구선수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후 심경을 토로했다.

유소영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글과 함께 남자친구인 프로골퍼 고윤성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지난 14일 방송된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 코너에 유소영이 출연해 “손흥민과의 열애가 사실이었다”고 언급한 것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유소영 측은 만남을 인정했다가 다시 부인했고, 손흥민 측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의문을 나은 바 있다.


당시 유소영은 손흥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처음에 누군지 몰랐다. (손흥민이) ‘저를 몰라요?’라고 묻더라. ‘진짜 모른다’고 대답했다”면서 “당시 지인들과 함께 밥 먹는 자리에 나갔다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들이 ‘(손흥민) 잡으려고 작정을 했네’, ‘물고 늘어지네’ 라고 욕을 엄청 하더라. 정말 억울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또 유소영은 당시 열애설이 보도된 상황에 대해서 "사진 찍힌 곳이 파주, 축구 국가대표들 연습하는 곳이다. 기자들이 있을 수 없는 장소라고 하더라. 그런데 그 친구(손흥민)가 '오늘따라 차가 왜 이렇게 많지?'라고 애기하더라. 주말이니까 사람들이 산에 놀러왔나보다 생각했다. 어떤 차가 엑셀도 안 밟고 정말 천천히, 쌍라이트를 키고 눈부시게 오더라. 저희는 눈부셔서 막 가렸는데, 그러고 있는 사진이 바로 그 사진"이라고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유소영의 발언은 화제를 모았고,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다. 그의 SNS 발언은 그후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에 대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소영은 지난 6월 고윤성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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