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사랑을 했다’ 열풍에 대해 짚었다.
이날 제작진은 동요 전문가를 찾아가 ‘사랑을 했다’ 인기 이유를 물어봤다. 이에 전문가는 “이 곡은 4분의 4박자로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를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곰 세 마리’, ‘산중호걸’ 등 같은 박자를 가진 노래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가운데 ‘사랑을 했다’의 작곡가인 비아이는 “아이들이 많이 불러줬다는 것에 대해 고마웠다. 진작에 알았다면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투어를 했을 것”이라며 “저희가 활동이 막 끝난 다음에 불러줘서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