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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 첫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류현진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LA 다저스는 알렉스 우드로 예정돼있던 27일 샌디에이고 전 경기 선발을 류현진으로 교체한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3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당초 29일 텍사스 레인저스 전에 나서 추신수와 맞대결이 예상됐으나 등판 일정 조정으로 무산됐다.
이날 류현진은 1회 첫 타자 프레디 갈비스를 상대로 삼구삼진을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어 윌 마이어스의 타구를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가 실책성 수비로 2루타로 만들면서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헌터 렌프로를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에릭 호스머 역시 삼진으로 잡으며 3개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잡고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 중이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3승 1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