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5’ 김창환 “박미경, 현재 배우인 서울예대 동기와 교제”

입력 2018-09-03 00:0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히든싱어5’ 김창환 “박미경, 현재 배우인 서울예대 동기와 교제”

작곡가 김창환이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가수 박미경과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박미경은 발라드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로 3라운드에 도전했다. 이에 앞서 이 곡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언급됐다. 박미경은 “당시 3집 타이틀곡 ‘아담의 심리’로 활동했는데 기대만큼의 성과를 못 냈다”며 “이후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녹음했는데 너무 고음이라 성대 결절이 왔다. 가수 활동을 접을 생각까지 하고 미국으로 갔다. 전문 보컬 트레이너에게 발성 받고 돌아와 다시 녹음했다”고 고백했다.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작사한 김창환은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박미경이 서울예대 1학년 시절 동기와 만났다. 현재 탤런트”라며 “두 사람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곡이다. 헤어질 때의 마음을 내가 써준 것”이라고 밝혔다.

출연진들은 박미경 남편의 눈치를 봤다. 박미경은 “남편도 상대가 누군지 안다. TV에 그 분이 나오면 ‘저 사람과 결혼 안 해서 다행이다. 내가 위너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