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안전에도 총력

입력 2018-09-07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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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광주광역시장)는 7일 “대회 안전분야 유관기관 간담회를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가정보원과 육군 제31사단, 안보지원사령부,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소방안전본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등 12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논의안건은 ▲ 대테러 안전대책기구 편성 및 운영 ▲ 경기장 및 선수촌 주변 치안 경비, 교통대책 ▲ 인력·물자 배치 및 지원 ▲ 식음료 안전대책 ▲ 각국 선수단 및 국제수영연맹(FINA) 관계자 출입국, 통관편의 제공방안 등이다.

특히 관계자들은 국가기관 및 지역 안전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는 만큼 평시 협조체제 구축은 물론이고, 유사시 비상대응체제 구축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전 세계 200여개국 1만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 5대 메이저 스포츠이벤트의 위상에 걸맞게 대회 안전 분야에서도 완벽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올 연말까지 경기장과 선수촌 등 시설별 보안대책을 담은 대회 안전 분야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인력·물자준비 등을 거쳐 실전모의훈련을 꾸준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개최된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학교,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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