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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유이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제작발표회에서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에 제일 똑똑한 캐릭터”라고 말했다.
김동철과 소양자의 장녀지만 친부가 강수일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도란을 연기하는 유잉. 그는 “나중에 친부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50부작이 진행되면서 다양한 감정을 가질 캐릭터라서 나도 기대 된다”고 털어놨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오자룡이 간다’ ‘불어라 미풍아’ 등을 쓴 김사경 작가가 집필하고 ‘완벽한 아내’ ‘란제리 소녀시대’ 등을 연출한 홍석구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최수종을 비롯해 유이 이장우 윤진이 정은우 나혜미 박성훈 진경 등이 출연하는 ‘하나뿐인 내편’은 9월 15일 KBS2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