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남주혁 “조인성, 옆에서 지켜보는데 정말 좋았다”

입력 2018-09-12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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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남주혁 “조인성, 옆에서 지켜보는데 정말 좋았다”

영화 ‘안시성’ 남주혁이 조인성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안시성’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엄태구, 설현(김설현) 그리고 김광식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인성은 “캐릭터를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 나로부터 시작했다. 기존의 성우 형 등과의 관계를 투영하면 이질감이 없을 것 같아서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했다”며 “그래서 지금까지 장군과는 다른 캐릭터가 탄생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남주혁은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이번 작품도 똑같이 긴장을 할 거라고 걱정을 많이 했다”며 “현장에서 보자마자 너무 편하게 동생처럼 대해주시고,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셨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데 정말 좋더라”라고 조인성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영화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19일 개봉.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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