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멀티히트’ TB 최지만, 왼 무릎 통증으로 교체

입력 2018-09-22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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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장타와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인 최지만(27, 탬파베이 레이스)이 무릎 통증으로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투수 션 레이드-폴리를 상대로 우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이어 최지만은 3-3으로 맞선 5회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역시 레이드-폴리를 상대로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최지만은 2루를 밟는 과정에서 왼쪽 무릎 쪽에 불편함을 드러냈으나 간단한 검진 후 다시 2루에 섰다. 큰 문제는 없는 듯 보였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6회 타석에서 최지만 대신 오스틴 메도우스를 타석에 내보냈다. 결국 5회 2루에서 보인 무릎 통증이 교체의 원인이 됐다.

다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미국 현지 중계진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최지만을 교체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이날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부상으로 아쉬움을 함께 남겼다.

최지만은 이날 멀티히트로 시즌 58경기에서 타율 0.267와 10홈런, OPS 0.864 등을 기록했다. 타율이 소폭 상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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