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꼴찌’ BAL, ‘쇼월터 감독-듀켓 단장’ 다 물러난다

입력 2018-10-04 0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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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 쇼월터 감독-댄 듀켓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2년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감독에 이어 단장도 교체한다. 벅 쇼월터 감독에 이어 댄 듀켓 단장도 팀을 떠난다.

미국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은 4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의 듀켓 단장이(쇼월터 감독과 함께) 팀을 떠난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디 애슬레틱은 같은 날 쇼월터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볼티모어를 떠난다고 보도했다. 이어 듀켓 단장도 팀을 떠날 것이라 예상한 바 있다.

듀켓은 지난 2011년 볼티모의 단장으로 부임해 8년간 팀을 이끌었다. 세 차례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섰지만,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다만 쇼월터와 듀켓 모두 계약기간 중 해임은 아니다.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으로 만료된다. 향후 계약 연장을 하지 않는 것이다.

쇼월터 감독은 볼티모어에서 9년 동안 669승 684패 승률 0.494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에는 아메리칸리그 감독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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