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다나카, ALDS 2차전 선발 등판… 프라이스와 맞대결

입력 2018-10-05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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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vs 데이빗 프라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1차전 선발에서 밀린 다나카 마사히로(30, 뉴욕 양키스)가 2차전에 나선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ALDS 2차전 선발로 다나카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뉴욕 양키스는 오는 6일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와 5전 3선승제의 ALDS를 치른다. 2차전은 오는 7일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다.

다나카는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156이닝을 던지며, 12승 6패와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159개.

전반기에는 평균자책점 4.5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기에는 2.85로 좋은 활약을 했다. 특히 9월 5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맞대결 상대는 이미 정해져있다. 보스턴에서는 1차전 크리스 세일(29)에 이어 2차전에 데이빗 프라이스(33)가 나선다.

프라이스는 시즌 30경기에서 176이닝을 던지며, 16승 7패와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고, 다나카와 마찬가지로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보스턴은 이미 3차전 릭 포셀로, 4차전 네이선 이오발디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반면 뉴욕 양키스는 2차전까지만 예고된 상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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