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1] MIL 옐리치, 시즌 기세 그대로… PS 첫 홈런 쾅

입력 2018-10-05 0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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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가장 강력한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 크리스티안 옐리치(27, 밀워키 브루어스)의 방망이는 포스트시즌에서도 예외가 없었다.

옐리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옐리치는 0-0으로 맞선 3회 1사 1루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안토니오 센제텔라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이로써 옐리치는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기록했다. 옐리치는 지난해까지 마이애미 말린스 소속으로 뛰며 포스트시즌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

옐리치는 이번 시즌 147경기에서 타율 0.326와 36홈런 110타점 118득점 187안타, 출루율 0.402 OPS 1.000을 기록했다. 가장 강력한 MVP 후보.

또한 옐리치는 지난 2일 시카고 컵스와의 타이 브레이커에서도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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