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3] COL 오승환, 1이닝 무실점… 지난 부진 만회

입력 2018-10-08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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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차전에서 부진했던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가 포스트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NLDS 3차전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오승환은 0-4로 뒤진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구속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8회를 무실점 처리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트래비스 쇼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헤수스 아귈라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후 마이크 무스타카스에게는 고의사구.

이후 오승환은 1사 1,2루 상황에서 에릭 크라츠에게 3루 방면 내야땅볼을 유도했고, 이 타구는 병살타가 돼 8회 수비를 마감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이날 1이닝 동안 16개의 공(스트라이크 11개)을 던지며,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13.50으로 하락했다.

한편, 오승환은 지난 6일 NLDS 2차전에 구원 등판해 1/3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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