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3] ATL 프리먼, PS 첫 홈런… 5-5 균형 깨

입력 2018-10-08 11: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프레디 프리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타선의 중심’ 프레디 프리먼(29)의 홈런포가 터졌다. 팽팽하던 균형을 깼다.

프리먼은 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선 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프리먼은 5-5로 맞선 6회 LA 다저스 구원 투수로 나선 알렉스 우드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5-5를 6-5로 만들었다.

이는 프리먼의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첫 홈런. 앞서 프리먼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포스트시즌 5경기에 나섰으나 홈런을 때리지 못했다.

이 홈런은 애틀란타에게는 큰 힘이 됐다. 애틀란타는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5-0으로 앞서 나갔으나, 결국 5-5 동점을 내준 상황이었다.

프리먼은 지난 2013년이래 애틀란타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해온 선수. 이번 시즌에는 162경기에서 타율 0.309와 23홈런 98타점, OPS 0.893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