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포스트시즌 일정 확정…16일 와일드카드 개막

입력 2018-10-10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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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맞붙는 한국시리즈는 11월 4일 두산의 안방인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스포츠동아DB

2018시즌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로 정규시즌 4·5위 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6일에 시작한다. 최대 2경기 가운데 4위 팀은 1승 또는 1무승부, 5위 팀은 2승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 팀의 안방에서 열린다.

준플레이오프는 19일 출발한다. 정규시즌 3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승리 팀이 겨룬다. 5전3선승제로 펼쳐지며 1·2·5차전은 3위 팀, 3·4차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플레이오프는 27일 시작해 5전3선승제로 한국시리즈 진출 구단을 가린다. 1·2·5차전은 2위 팀, 3·4차전은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정규시즌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맞붙는 한국시리즈는 11월 4일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시리즈는 7전4선승제다. 1·2·6·7차전은 두산의 안방인 잠실에서 열리고, 3·4·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우천 취소시 다음 날로 순연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는 반드시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둔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날 경우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 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입장권 예매와 중계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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