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유벤투스 존경하지만 앞으로도 맨유에 있을 것”

입력 2018-10-23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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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친정팀 유벤투스와 맞대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유벤투스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른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던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같은 그룹에서 경기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고, 정말 특별하다 생각했다.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 프로 경기에서의 첫 시즌과 유벤투스에서 했던 첫 득점이 기억 난다”고 말했다.

포그바는 “선수로 발전한 곳이 유벤투스다. 그래서 정말 그 클럽을 존경하는 맘도 있다. 하지만 난 맨유 유스 아카데미에서 자랐다. 고향이 여기(맨유)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동료들과 성장했고, 퍼스트 팀에서 다시 만났다. 아름다운 이야기다. 지금까지 커리어를 보내고 맨체스터로 돌아온 나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포그바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느 것도 예상할 수 없다. 마치 월드컵 같다. 엄청난 대회고, 훌륭한 팀들이 모여있다. 모든 것이 가능한 리그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생각을 했다는 건 인정한다. 선수들 모두가 바라고 있는 바이기도 하다. 내 목표는 그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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