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히어로 애니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연말에 옵니다

입력 2018-10-29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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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히어로 애니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연말에 옵니다

‘블랙 팬서’부터 ‘베놈’까지 올 한 해도 마블 히어로 영화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가운데,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영제: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가 마블의 2018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마블 코믹스 원작의 작품들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 가능한 소재로 큰 재미를 선사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2018년, ‘마블의 해’의 화려한 포문을 연 작품은 바로 2월에 개봉한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가 전 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는 설 연휴 극장가를 평정, 약 540만 관객을 동원했다. 여기에 마블 스튜디오 10주년의 클라이맥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리며 천만 관객을 훌쩍 넘겨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했고, 7월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도 540만 명 이상의 관객수를 기록해 마블 영화의 힘을 입증했다. 이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까지 3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마블 영화의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왔다.

그리고 마침내 2018년 마블의 화려한 라인업 그 마지막을 장식할 주인공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초로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지난 23일 2차 예고편을 공개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검은색 수트에 강렬한 빨강 로고가 눈에 띄는 새로운 캐릭터 ‘마일스 모랄레스’의 등장과 함께 기존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인공 ‘피터 파커’, 스파이더우먼 ‘그웬 스테이시’까지 지금껏 스크린에서 한 번도 만나볼 수 없었던 차원이 다른 스파이더맨들이 총출동해 ‘스파이더버스’의 시작을 알린다. 여기에 해외 SNS에서 감각적인 음악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 세계 최고의 인기 뮤지션들의 OST 참여와 컴퓨터 애니메이션 기법에 원작 코믹스의 작화 기법을 결합한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신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는 2018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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