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잡스] 강한나, 韓성형 망언 日반응 “인조국가”…SNS 비공개

입력 2018-10-30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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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韓성형 망언 日반응 “인조국가”…SNS 비공개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방송인 강한나가 한국 연예인들 성형에 관해 언급했다 뭇매를 맞았다. ‘추방하자’는 국민청원까지 터진 상황. 지난 29일부터 오늘(30일)까지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국내 온라인이 들썩이고 있지만, 강한나 측은 현재 묵묵부답이다.

강하나는 27일(현지 시간)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해 “한국에서는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성형이 성행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며 "한국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변한다. 가만히 보면 부끄러워한다. 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거기까지 오픈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여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강한나는 “한국은 걸그룹을 결성할 때 성형하지 않은 멤버를 꼭 포함한다”면서 “그 친구가 인기가 많다. 자연스러운 거다. 그런 아이는 애교 많다”고 덧붙이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강한나는 자신은 성형하지 않았다면서 “말은 많이 들었다”며 성형 권유를 받았었다고 언급했다.
그렇다면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블로그 참조)

# 본인도 성형한 것 아닌가, 부자연스러운데
# 100명 중 100이 성형인 줄 알았는데, 의외
# 한국인들은 인조인간이라 얼굴이 다 똑같다. 일본은 개성이 뚜렷.
# 아는 내용이라 별로 충격적이지 않다
# 인조국가 맞네
# 찢어진 눈 크게 하려면 성형이 답이지

물론 일부 현지인들의 반응이고, 일각에서는 ‘경솔했다’라는 반응도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강한나가 내뱉은 한 마디가 한국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힌 것은 사실이다. 강한나는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는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인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제 강한나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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