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가와 요헤이 “‘장얼’ 해산? 가족에서 각자 독립하는 것 뿐 ”

입력 2018-11-01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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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가와 요헤이 “‘장얼’ 해산? 가족에서 각자 독립하는 것 뿐 ”

하세가와 요헤이가 장기하와 얼굴들 해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위워크 여의도역점에서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정규 5집이자 마지막 앨범인 ‘모노(mono)’ 음악 감상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세가와 요헤이는 해산 심경을 묻는 질문에 “이별이나 해산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세가와 요헤이는 “우리는 그동안 10년을 함께 했다. 가족이나 다름이 없다”며 “하지만 가족들도 독립을 하지 않나. 하지만 같은 동네에 살아서 언제든 만날 수 있는 그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마지막 앨범 ‘mono’는 ‘혼자’라는 키워드로 쓰여진 곡들로 구성된 앨범이다. 타이틀곡 ‘그건 니 생각이고’와 선공개곡 ‘초심’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됐다.

또한 ‘그건 니 생각이고’는 남에게 훈계하는 듯 하지만 사실은 나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로, 다른 사람들을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각자 씩씩한 척하며 제 갈 길 가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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