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돔브로스키 사장 “‘에이스’ 세일 어깨 수술 필요 없다”

입력 2018-11-02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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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 세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깨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크리스 세일(29, 보스턴 레드삭스). 수술 없이 재활을 통해 2019시즌 대비에 나선다.

미국 보스턴 글로브는 2일(한국시각) 세일 어깨 수술 여부와 관련해 보스턴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돔브로스키 사장은 세일의 상태가 수술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다. 재활을 통해 2019시즌을 대비할 예정.

이는 보스턴에게는 희소식. 앞서 세일은 이번 2018시즌 후반기에 어깨 부상을 당했다. 이에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세일은 이번 시즌 전반기 20경기에 나섰으나, 후반에는 단 7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다. 이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멀어졌다.

어깨 부상은 일시적인 구속 감소를 불러왔고, 세일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다 하지 못했다. 월드시리즈 평균자책점은 5.40이다.

하지만 이번 돔브로스키 사장의 언급대로 세일의 몸 상태가 수술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라면, 2019시즌에 다시 에이스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앞서 보스턴은 세일과의 1년-1500만 달러 구단 옵션을 실행시켰다. 이에 에이스를 1500만 달러에 기용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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