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프리즈와 1년 계약… 총액 500만 달러

입력 2018-11-02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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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프리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베테랑 타자’ 데이빗 프리즈(35)가 LA 다저스에 잔류한다. 1년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가 프리즈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 옵션 거절 후 1년 450만 달러+바이아웃 50만 달러 계약.

앞서 LA 다저스는 프리즈에 대한 결정을 오는 3일까지 내리겠다고 전한 바 있다. 언급한 기간에 앞서 프리즈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프리즈는 이번 시즌 113경기에서 타율 0.296와 11홈런 51타점 38득점 83안타, 출루율 0.359 OPS 0.830 등을 기록했다.

특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LA 다저스로 이적한 후 19경기에서는 타율 0.385와 OPS 1.130 등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프리즈는 포스트시즌 14경기에서도 타율 0.364와 2홈런 6타점 3득점 8안타, 출루율 0.423 OPS 1.196 등을 기록했다.

특히 월드시리즈에서는 5경기에서 타율 0.417와 1홈런 1타점, 출루율 0.500 OPS 1.333 등으로 베테랑의 힘을 보였다.

기회를 주면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 하지만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프리즈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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