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박성광, ‘개콘’서 투명인간 등극…역대급 폭소
박성광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투명 인간에 등극한다. 오랜만에 ‘개그콘서트’ 나들이에 나선 그가 어쩌다 투명 인간이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동료들의 환영을 받는 병아리 매니저와 애완견 ‘광복이’의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유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27회에서는 병아리 매니저와 ‘광복이’에게 밀려 투명 인간이 된 박성광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성광이 ‘개그콘서트’ 나들이에 나선다. 그는 오랜만에 ‘개그콘서트’를 찾는 만큼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그러나 ‘개그콘서트’ 동료들의 환영은 박성광이 아닌 병아리 매니저와 그의 애완견 ‘광복이’에게 집중됐다고 전해져 관심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오나미와 병아리 매니저가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오나미는 박성광의 등장에 박성광 대신 ‘광복이’를 향해 다가가는가 하면 병아리 매니저에게 반가움을 표하는 등 ‘현실 여사친’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신봉선 또한 마찬가지로 박성광보다 병아리 매니저를 반갑게 맞이했다고. 신봉선은 “실제로 한 번 뵙고 싶었어~”라며 먼저 다가가 악수를 하는 등 병아리 매니저를 열렬히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어서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병아리 매니저가 ‘개그콘서트’ 대기실에서 처음 보는 ‘광복이’의 모습에 당황했다고 전해져 평소 사이가 좋았던 병아리 매니저와 ‘광복이’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개그콘서트’의 유명 인사에 등극한 병아리 매니저와 ‘광복이’의 모습과 졸지에 투명 인간이 된 박성광의 모습은 3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