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 오늘 중국발 미세먼지 본격 추적 (ft.tvN표 다큐)

입력 2018-11-02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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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 오늘 중국발 미세먼지 본격 추적 (ft.tvN표 다큐)

tvN이 선보이는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연작 시리즈 tvN 'Shift'(시프트)가 '중국발 미세먼지'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추적한다.

지난달 26일 첫 선을 보인 'Shift'는 미세먼지에 적응한 새로운 인류 '호모더스트쿠스'편 1회를 통해 '산둥반도 미세먼지'의 실체 파악에 나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데 이어, 2회에서는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추적으로 밝혀진 놀라운 사실들을 집중 조명한다.

2일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Shift'의 '호모더스트쿠스'편 2회에서는 '중국이 동쪽 연안에 쓰레기 소각장을 대거 건설한다'는 내용으로 화제가 된 국내 보고서의 실체와, 이를 반박하는 논문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긴다.

또한,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과 두려움 고조 속에 국민들이 수시로 체크하는 정보들이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전문가를 찾아가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고, 편서풍에 따라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웃나라 일본의 실태는 물론, 국내 미세먼지를 구성하는 요소들도 구체적으로 분석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지난 2016년 5월부터 40일간 미국 NASA와 함께 진행한 한미대기질 공동조사 결과가 공개돼 충격을 안길 예정. 항공과 선박, 지상 3가지 방법으로 정밀 관측한 대기질 조사 결과는 미세먼지는 물론 대기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도 자제해야 한다',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불가할 경우 인증 받은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외출해야 한다' 등 미세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처방법이 과연 적합한지 전문가의 판단을 묻고, 대기 중 미세먼지 구성 성분 중 인체에 가장 해로운 성분이 무엇인지,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체감하며 실태 파악에 동참한 대한민국 대표 엄마 정시아는 알면 알수록 무섭고, 개인만의 노력으로 감당하기 힘든 대기 오염의 공포에 눈물을 보이기도.

관점의 전환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하루에도 수차례씩 뜨고 지는 이슈들에 흔들리지 않도록 주관을 세울 수 있는 방향을 제안할 tvN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연작 시리즈 'Shift'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20분 방송되며, 미세먼지의 원인을 직접 추적하는 '호모더스트쿠스' 편은 오는 9일까지 3주에 걸쳐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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