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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철이 매우 늦은 방송 편성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액토즈 아레나에서는 김희철, 신동, 김준현, 기욤 패트리, 공찬, 조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교양 프로그램 ‘비긴 어게임’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희철은 방송 편성 시간에 대해 “항상 고민하면서 아쉬운 부분이다. ‘비긴 어게임’도 새벽 1시에 시작을 한다. 아무래도 그 시간에 TV를 보지는 않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지금 우리가 옛날처럼 가족 시간대에 갈 수도 없는 일이다. 다만 이렇게 취재진과 만나 게임 프로그램이 생겼다는 것이 알려지는 것만으로도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충분할 것 같다”며 “이 시대에는 많은 분들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알아가는 사이인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답했다.
‘비긴어게임’은 출연자들이 직접 게임을 해보고 게임과 관련된 추억이나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신개념 게임 프로그램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게임부터 최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들을 다룬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 55분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