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임’ 김희철 “늦은 편성 시간? 아쉽고 고민되는 부분”

입력 2018-11-02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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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임’ 김희철 “늦은 편성 시간? 아쉽고 고민되는 부분”

가수 김희철이 매우 늦은 방송 편성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2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액토즈 아레나에서는 김희철, 신동, 김준현, 기욤 패트리, 공찬, 조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MBC 새 교양 프로그램 ‘비긴 어게임’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희철은 방송 편성 시간에 대해 “항상 고민하면서 아쉬운 부분이다. ‘비긴 어게임’도 새벽 1시에 시작을 한다. 아무래도 그 시간에 TV를 보지는 않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지금 우리가 옛날처럼 가족 시간대에 갈 수도 없는 일이다. 다만 이렇게 취재진과 만나 게임 프로그램이 생겼다는 것이 알려지는 것만으로도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충분할 것 같다”며 “이 시대에는 많은 분들이 게임을 긍정적으로 알아가는 사이인 것 같다.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답했다.

‘비긴어게임’은 출연자들이 직접 게임을 해보고 게임과 관련된 추억이나 역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신개념 게임 프로그램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게임부터 최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게임까지 다양한 게임들을 다룬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 55분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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