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선아 측 “채무 모두 변제·전속계약 종료…대화로 마무리”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8-11-03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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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DOC 정재용(왼쪽)-아이시어 출신 선아. 사진제공|SBS ‘판타스틱 듀오’·담엔터테인먼트

정재용♥선아 측 “채무 모두 변제·전속계약 종료…대화로 마무리” [공식입장 전문]

DJ DOC 정재용의 예비 신부 선아가 전속계약 분쟁으로 갈등을 빚은 가운데 정재용과 선아 양측이 채무 문제를 처리하고 사과했다.

3일 슈퍼잼레코드 조규상 대표와 담엔터테인먼트 황해원 대표는 "채무가 생긴 부분은 바로 확인했고 금일(3일) 모두 변제 처리 했다. 채무 부분의 양측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마찰이 있었던 점 등은 양사 간 대표자들의 대화로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담 엔터테인먼트의 황해원 대표도 '당사자들간의 첨예한 입장차이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져 기사에서 무단이탈, 계약관계 등의 단어를 사용하고 뜻하지 않게 정재용의 이름도 계속 거론되는 것을 보고 마음 편치 않았다"며 "이 보도자료를 통해 정재용씨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개인적인 채무 문제를 기사화해 축복 받을 날에 임신 초기 예민할 신부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더불어 '채무관계 종료와 함께 이선아 양의 소속 계약 종료도 함께 진행됐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정재용과 선아는 12월 1일 2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결혼 소식을 전했지만 이후 선아의 소속사 측에서 전속계약 문제와 채무불이행을 주장하며 잡음이 발생했다.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슈퍼잼레코드 조규상 대표, 담엔터테인먼트 황해원 대표입니다.

일단 담 엔터 황해원 대표와 정재용씨의 예비신부인 이선아 양과의 개인 채무 일로 인해 이렇게 시끄럽게 된 점 모든 분께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현재 신부 이선아 양이 일반인인 관계로 대변인이 없어 정재용씨의 가족이 되실 분이라 저희회사의 가족으로 생각하고 슈퍼잼레코드에서 일 처리와 대변을 하게 된 점 양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채무가 생긴 부분은 바로 확인하여서 금일 (11월3일 토요일) 모두 변제 처리 하였습니다. 채무 부분의 양측 이해관계가 달라 서로 마찰이 있었던 점 등은 양사 간 대표자들의 대화로 잘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담 엔터테인먼트의 황해원 대표도 ‘당사자들간의 첨예한 입장차이로 인해 감정의 골이 깊어져, 기사에서 무단이탈,계약관계 등의 단어사용 등을 하고 뜻하지 않게 정재용씨의 이름도 계속 거론되는 것을 보고 마음 편치 않았습니다. 이 보도자료를 통해 정재용씨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며 개인적인 채무 문제를 기사화하여 축복 받을 날에 임신 초기 예민할 신부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점 죄송하다’고 전하였습니다. 더불어 ‘채무관계 종료와 함께 이선아 양의 소속 계약 종료도 함께 진행됐다‘고 확인하였습니다.

슈퍼잼레코드 대표자인 저도 채무문제로 머리 아팠을 황해원 대표에게 감정적으로 파렴치한,협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점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번 양사간 두 대표자는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앞으로 서로의 영역에서 열심히 일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이번 일로 새 음반을 준비중인 DJ DOC 멤버들과 아이시어 멤버들에게도 피해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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