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일, 오늘(4일) 폐암으로 별세…향년 81세

입력 2018-11-04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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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신성일(강신성일)이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4일 오전 2시 25분 신성일은 전남의 한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신성일은 지난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맨발의 청춘'으로 유명세를 얻게 됐다. 이외에도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하면서 국민배우로 등극했다.

신성일은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도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 등 최근까지도 영화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한편 고(故) 신성일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조문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받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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