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왕밤빵, 2연승 성공… 이대휘-이기찬 등 탈락

입력 2018-11-04 1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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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인기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X4'이 88대 가왕을 차지했다.

4일 방송된 MBC TV '복면가왕'에서는 새 가왕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X4'이 첫 방어전에 성공했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좋은 건 크게 듣는 거야! 축음기'가 '와이 쏘 시리어스? 조커'를 꺾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공개된 '와이 쏘 시리어스? 조커'의 정체는 아이돌 보이그룹 워너원의 이대휘였다. 이대휘는 "솔로 무대를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 선배님께서 '너무 멋있다'고 해주셔서 울컥했다"면서 "울면 메이크업에 번질까봐 안 울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거품 없는 목소리 버블버블'과의 대결에서 패해 가면을 벗게 된 '곰살맞은 북극곰'의 정체는 가수 이기찬이었다.

3년 전 '복면가왕'에 출연했던 그는 이날 재출연한 소감으로 "1라운드 통과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좋은 건 크게 듣는 거야! 축음기'와 '거품 없는 목소리 버블버블'이 맞붙은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는 '좋은 건 크게 듣는 거야! 축음기'가 71 대 28로 승리해 가왕의 라이벌로 결정됐다.

'거품 없는 목소리 버블버블'은 가수 라디였다.

이후 2연승에 도전하는 87대 가왕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X4'은 이적의 'Rain'을 불렀다. 결과는 69 대 30으로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X4'이 88대 가왕을 차지했다.

'좋은 건 크게 듣는 거야! 축음기'의 정체는 '슈퍼스타K' 출신 천단비였다. 지난해 가요계 데뷔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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