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9번째 GG 영광, LA 다저스는 배출 無

입력 2018-11-05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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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디어 몰리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디어 몰리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즌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수여되는 상, 골드글러브가 2018년의 주인공들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5일(한국시간)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원래 골드글러브는 포지션에 따라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별로 9명씩 총 18명을 선정하게 된다. 그런데 올해는 19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내셔널리그 1루 부문에서 공동 수상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아메리칸리그는 투수 댈러스 카이클(휴스턴 애스트로스),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 로열스), 1루수 맷 올슨(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루수 이안 킨슬러(보스턴 레드삭스),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LA 에인절스), 3루수 맷 채프먼(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좌익수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로열스), 중견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보스턴 레드삭스), 우익수 무키 베츠(보스턴 레드삭스)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는 투수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애틀랜타 브레이브스)·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 2루수 DJ 르메이휴(콜로라도 로키스), 유격수 닉 아메드(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루수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 로키스), 좌익수 코리 디커슨(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중견수 엔더 인시아테(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우익수 닉 마카키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몰리나는 통산 9번째 수상.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은 세 명의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지만, 준우승팀 LA 다저스는 단 한 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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