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측 “이종석 팬미팅 수익금 축소 신고? 해외법인에 확인 중”

배우 이종석이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억류 중인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yes24(예스24)가 이를 알아보고 있는 중인것으로 확인됐다.

이종석은 5일 인스타그램에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어요”라며 “그런데 자카르타에 제 모든 스태프들이 저와 함께 발이 묶인 상황입니다. 어제부터 억류돼 있는 것 같은데요”라고 소식을 전했다.

억류 이유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관련없는 저와 저의 스태프들이 여권을 빼앗겼다”라며 “yes24와 그 에이전시인 ‘더크레이티브랩’, ‘유메모토’의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yes24 측은 “이종석의 팬미팅은 yes24 해외법인이 담당하고 있어 국내 팀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종석은 최근 아시아 팬미팅 투어 ‘크랭크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자카르타에 방문했던 이종석은 이후 필리핀 마닐라에서 팬미팅을 가질 예정이었다.

<이하 이종석 SNS 전문>

팬미팅은 감사한 마음으로 잘 마쳤어요.

그런데 자카르타에 저의 모든 스텝과 함께 발이 묶인 상황입니다. 어제부터 억류 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자카르타 현지 프로모터인 yes24가 본인들의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했고 그로 인해 전혀 관련없는 저와 저의 스텝에 여권을 가져가서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yes24와 그 에이젼시인 더크레이티브랩, 유메토모의 조속한 해결을 바랍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엄마 나 오늘 늦게 들어가)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