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리버풀 클롭 감독, 즈베즈다 원정 충격패에 “다신 나와선 안 될 일”

입력 2018-11-07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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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즈베즈다 원정 충격패에 아쉬워했다.

리버풀은 7일(이하 한국시각) 치러진 2018-1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크르베나 즈베즈다에 0-2로 패했다.

이날 리버풀은 점유율 72대 28에 슈팅 수 23대 10이라는 우세한 경기를 치르고도 즈베즈다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오히려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경기 후 클롭 감독은 “벌써 2패를 했다. 이미 상황이 심각해졌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이와 같은 결과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그러면 우리도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다. 오늘 경기는 이미 늦었지만, 앞으로는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와선 안 된다. 앞으로 더 잘할 수 있고, 더 잘해야 한다”며 남은 경기 필승을 다짐했다.

한편, 리버풀은 이날 패배로 2승 2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 즈베즈다와 승점 2점 차의 불안한 조 1위에 놓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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