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유 다르미안 “유벤투스 원정, 이기려면 관중 응원도 대비해야”

입력 2018-11-07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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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탈리아 수비수 마테오 다르미안이 유벤투스 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다르미안은 맨유로 이적하기 전 유벤투스의 연고 지역 라이벌인 토리노에서 뛰었으며 당시 유벤투스 전에서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유벤투스와 재회를 앞두고 “유벤투스는 세계적으로도 정말 큰 클럽이라 생각한다. 확실한 건,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클럽이고, 지난 세리에A에서 7번의 우승을 거뒀다. 모든 이들이 그 팀을 이기고 싶어한다. 아주 좋은 팀이고,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치른 14경기 중 13번의 승리와 1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H조에서도 3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다르미안은 “모두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실력을 알고 있지만,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정말 좋은 선수들로 가득한 팀이 유벤투스다. 공격에서 수비, 미드필더까지 모두 그렇다”며 상대를 경계했다.

처음으로 맨유가 알리안츠 스타디움에 방문하게 되는 것에 대해 다르미안은 “맨유에겐 친숙한 장소일 수 있다. 영국 스타디움과 비슷하다. 팬들이 경기장을 둘러싸고 있고 거리도 가깝다. 관중들은 열정이 넘치고,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수 있다. 이기려면 이에 대비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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