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향기가 한양대학교 새내기가 된다.
8일 김향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향기가 최근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2000년생으로 내년 고등학교 졸업 예정인 김향기는 한양대학교 19학번으로 캠퍼스 생활을 하게 된다.
2003년 1월, 27개월 당시 잡지 표지 모델로 발탁돼 연예계에 발을 디딘 김향기. 그는 영화 ‘마음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오빠생각’ ‘눈길’과 드라마 ‘여왕의 교실’ ‘복수노트’ 등에 출연했다. 저승삼차사 막내 덕춘으로 열연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배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영주’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며 12월 말에는 생애 첫 캠퍼스 로맨스물인 tvN 단막극 ‘#좋맛탱:좋은 맛에 취하다(제작 와이낫미디어)’을 선보인다. 내년에는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증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