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 날로 사랑스러움을 더하고 있는 여주인공 채수빈이 선배 김하늘의 ‘커피차 지원 사격’에 기쁨을 드러냈다.
‘여우각시별’의 여주인공 채수빈이 배우 김하늘의 통 큰 지원을 받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 7일 오후, 김하늘이 일산 탄현 세트장에서 진행된 ‘여우각시별’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선물하며 응원을 전한 것.
채수빈과 김하늘은 평소 개인적으로 돈독한 친분을 쌓아온 선후배 사이로 알려져 있다. 또한 김하늘은 ‘여우각시별’ 연출자인 신우철 감독의 전작 ‘온에어’(2008)와 ‘신사의 품격’(2012)에 출연한, 신우철 감독의 원조 뮤즈. 이번 ‘커피차 지원 사격’은 김하늘이 후배 채수빈을 아끼는 마음과 함께, 10년 동안 특별한 인연을 쌓아온 신우철 감독을 전폭적으로 응원해주고자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김하늘은 ‘여우각시별’ 전 스태프에게 돌리는 커피차에 “온에어 중인 품격 있는 드라마 ‘여우각시별’ 파이팅!”이라는 문구와 “‘공항 가는 길’ 잘 아는 김스카이”라는 센스 만점의 자기소개를 넣어 채수빈의 기를 살렸다.
선배의 통 큰 선물을 받은 채수빈은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멈추지 않는 인증샷 촬영으로 최고의 기분을 표현했다. 더욱이 평소 ‘여우각시별’을 열심히 모니터한다는 김하늘은 추후 ‘직접 방문 응원’을 약속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채수빈은 “생각지도 못했던 ‘깜짝 선물’과 넘치는 응원을 받게 돼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김하늘 선배가 고심했을 문구를 보자마자 절로 에너지가 솟았다”고 기쁨을 표현했다.
또한 “날로 뜨거워지는 시청자들의 사랑과 함께, 선배가 보내준 좋은 기운을 받아 후반부 촬영에도 지치지 않는 열정을 쏟아내며 촬영을 완벽하게 마무리 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