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코리 시거 ‘2019시즌 개막전 출전’ 확신

입력 2018-11-09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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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 시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일찌감치 시즌 아웃되며 팔꿈치와 엉덩이 수술을 받은 코리 시거(24, LA 다저스)가 2019시즌 개막전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9일(한국시각) 수술 후 재활 과정을 거치고 있는 시거 몸 상태에 대해 LA 다저스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시거가 2019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 스프링 트레이닝을 무사히 치른다면, 개막전 출전 역시 확실시된다.

앞서 시거는 지난 4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어 시거는 8월에는 엉덩이 수술까지 받았다.

이는 통상 1년에 가까운 토미 존 수술의 회복 기간 내에 좋지 않았던 다른 부위를 수술한 것. 회복 기간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투수의 토미 존 수술 회복 기간은 최소 1년이지만, 야수는 그보다 짧다. 시거는 대략 10개월 가량의 회복 기간을 거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시거는 이번 시즌 26경기에서 타율 0.267와 2홈런 13타점 13득점 27안타, 출루율 0.348 OPS 0.744 등을 기록했다.

시거가 LA 다저스의 확신대로 팔꿈치와 엉덩이 수술에서 완전하게 회복해 2019시즌 개막전 유격수로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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