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모로코 의사 3인방 등장 (ft.최초 아프리카 친구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최초로 아프리카 국가 모로코 친구들의 한국 여행이 시작됐다.
22일 방송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모로코 3인방의 한국 여행기가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호스트로 모로코 출신 방송인 우메이마가 등장했다. 모로코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최초로 등장하는 아프리카 국가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국가. 모로코에서 온 친구들은 우메이마의 친언니와 친언니의 친구들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조합이었다. 한 가지 더 특이한 점은 세 친구의 직업이 모두 의사로 엘리트 출신이라는 것. 하지만, 우메이마는 “친구들은 일도 열심히 하고 노는 것도 열심히 놀아요.”라고 말해 화끈한 친구들임을 암시했다. 다소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한 이슬람문화권인 모로코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쌓고 멋진 인생을 사는 모로코 친구들이 한국에서 어떤 여행을 펼칠지 주목된다.
그런 가운데 한국에 도착한 모로코 친구들은 그동안 왔던 친구들과는 다르게 엘리트다운 면모를 보였는데.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망설이지 않고 버스승강장으로 직행한 것. 심지어 버스티켓 발권까지 걸린 시간은 단 6분. 지금까지 한국을 방문한 친구들 중 가장 최단 시간으로 공항을 벗어났다. 친구들의 엘리트다운 행동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쉴 법도 한데 바로 한국어공부를 하기 시작한 것. 친구들은 “우리가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공부하자.”, “이런 서바이벌 문장들이 있어”라고 말해 한국 여행 중에도 쉴 틈 없는 학구열의 현장을 보여줬다.
모로코 친구들의 똑똑한 한국 여행기는 22일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