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영주’ 선택 이유? 여운 길게 남았다”[화보]

입력 2018-11-23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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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영주’ 선택 이유? 여운 길게 남았다”[화보]

배우 김향기의 감각적이고 색다른 모습을 담은 화보를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한 화보는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남동생과 단둘이 힘겹게 살아가던 중 절박한 마음에 찾아간 가해자 부부에게 희망을 찾는 열 아홉 어른아이 ‘영주’ 역을 맡은 김향기의 또 다른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꽃으로 가득 채운 점퍼를 입고 화사한 웃음을 짓는 모습과 아방가르드한 옷을 입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등 김향기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특유의 밝은 모습으로 어려운 착장도 센스있게 소화해낸 배우 김향기는 사랑스러움부터 카리스마, 신비로움부터 강렬함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매혹적으로 표현해냈다.

올해 열 아홉살인 13년차 배우 김향기가 선택한 10대 시절의 마지막 영화인 '영주'는 배우 김향기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는 첫 원톱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향기는 '영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어요. 솔직히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땐 그냥 담담했거든요. 영화가 다루는 주제는 굉장히 묵직한데 시나리오는 담담하길래 되게 흥미로웠어요. 여운이 길게 남았죠.”라고 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김향기의 더 많은 화보와 영화에 대한 인터뷰는 데이즈드 코리아 12월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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