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알쓸신잡3’ 이번엔 동부산…유쾌함+힐링까지 완벽

입력 2018-11-23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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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알쓸신잡3’ 이번엔 동부산…유쾌함+힐링까지 완벽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잡학사전 3’(이하 알쓸신잡3)이 지난주에 이어 부산 여행을 계속한다.

23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알쓸신잡3’에서는 다섯 잡학박사 유희열, 유시민, 김영하, 김진애, 김상욱의 두 번째 부산 여행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서부산을 돌아다니며 피란수도에 얽힌 과거의 이야깃거리들을 풀어냈다면, 이날은 핫플레이스가 가득한 휴양의 도시 동부산으로 이동해 폭풍 수다를 이어간다.

이른 아침 유희열과 김영하 작가, 김상욱 박사는 아침 식사를 위해 남천동을 찾는다. 남천동은 개성 가득한 빵집이 가득해 ‘빵천동’으로 불리는 곳으로, 세 사람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각양각색의 빵을 음미하며 다채로운 수다의 향연을 펼친다.

유희열과 김영하 작가는 각자의 광고 촬영 경험을 이야기하며 우리가 몰랐던 광고 속 숨겨진 비밀을 알려준다. 김상욱 박사는 과거 가수로 활동한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김상욱 박사가 써낸 실험적인 가사는 물론, 깜짝 노래 실력에 유희열의 찬사가 이어졌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김진애 박사는 동래읍성을 방문해 사라진 가야문명의 흔적을 발견하고는 경이로움을 느낀다. 김영하 작가는 ‘해운대’ 이름의 기원으로 추정되는 신라시대 학자 최치원의 유적지가 위치한 동백섬을 방문하고, “놀기 딱 좋은 도시”라며 동부산의 매력에 빠진 유시민 작가는 ‘파인 다이닝’을 즐기며 힐링을 만끽한다.

각자의 여행을 마치고 다섯 박사들은 해운대 미포해변에 위치한 카페에 모여 분야를 막론한 무한 지식 대방출의 향연을 벌인다. ‘삽만 들었다 하면 유물을 발굴하는 고고학자가 있다?’, ‘작가들이 글쓰기 가장 좋은 장소는 따로 있다?’, ‘해운대가 유명해진 이유는?’ 등 이날도 어김없이 풍성한 수다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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